자본주의 역사

사적인 소유는 제한적이었다. 농사와 같이 사적 소유를 하는 것은 제한이 있었다. 그리고 중세 사회의 신분제, 과도한 세금, 지역별 관세, 고이자 등 이윤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부의 축적은 이루어졌고 18세기에는 자산가가 등장하였고 19세기에는 유럽에 자본주의가 정착되었다. 일부 학자들은 9세기에서 12세기 사이에 칼리파 이슬람에서 상업 자본주의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활발한 무역과 다나르 화폐를 통해 이루어진 활발한 금융 활동과 무역을 그 이유로 꼽는다. 이 무렵 이슬람에는 대기업, 유한회사, 수표, 계약 등과 같은 자본주의 기틀이 다져졌다. 현대 자본주의는 이때보다 16세기 이후의 유럽 경제와 닮았고 특히 18세기 이후 산업혁명과 맥을 함께 한다.

산업혁명
산업 혁명은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18세기부터 19세기까지를 말하며 기술의 발전과 이러한 발전으로 사회, 경제에 일어난 변화를 일컫는다. 산업혁명은 역사상 인류에게 큰 변화를 일으킨 한 획이며 전 세계를 변화시킨다. 아널드 토인비가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19세기 자본주의는 산업 자본주의에서 금융 자본주의로 바뀌게 된다. 은행이 시장과 생산에 주도권을 잡는 형태를 뜻한다. 금융자본의 발달은 주식회사 등을 탄생시켰다.

대공황
대공황은 일부 국가에서 일어나기 시작했고 1929년 뉴욕 주식시장의 대폭락으로 촉발되어 전 세계의 공황으로 번졌다. 이에 따라서 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많은 이들이 실업자가 되었으며 디플레이션을 초래하였다. 대공황이 번지게 된 이유는 개별 국가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자본의 흐름이 자유롭게 흐르던 시기였기 때문에 단기간 빠르게 대공황 상황도 번지게 된 것이다. 그 당시만 해도 시장을 통제 할 수 있는 규제들이 발전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게 되었다.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후로 황금기가 끝났다고 말한다.

수정자본주의
그래서 대공황 이후로 나온 것이 수정 자본주의이다. 이제부터는 경제에 대해 국가의 개입을 적극 고려하게 되었다. 이것을 주도한 경제학자는 케인스이며 케인스는 적극적인 정부 주도를 도입했다. 사회주의적 계획 경제를 자본주의에 도입하여 시장을 통제하고 불경기 면에서도 시장 회복력을 얻고자 했다. 또한 수정자본주의는 무상복지에 힘을 썼다.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통해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복지국가의 형태를 추구하였다.

신자유주의
1980년 이후의 경제이다. 관련 학자는 레이건, 대처 등이 있다. 경제 정책들은 정부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하자는 입장이며 이러한 정책들은 현재에도 미국, 영국 등의 나라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2008년 경제 침체가 불어오자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은 분노의 점령 시위 등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