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글감 찾는 분들 계신가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새싹 블로거들도 그렇고 오랜 기간 써오신 인플루언서 블로거들도 그렇고 항상 뭘 써야 할지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장기간 써오신 분들은 노하우도 있고 당장 쓸게 없다가도 금방 글감 캐치를 잘하시더라고요. 그런 능력은 모두 꾸준함에서 길러집니다.
저 또한 매일 글감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블로그 글감을 어디서 얻는지 저의 방법을 풀어 볼게요.
1. 독서
저는 주로 전자책을 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폰만 있으면 되니까 전자책이 저에겐 최고의 방법입니다.
독서는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느린 방법 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에 내 생각을 아웃풋만 할 수 없습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도 가능하거든요. 많이 넣어줘야 아웃풋도 고갈되지 않습니다.
주로 제 관심사인 경제, 자기계발 책을 봅니다.
어느날 눈에 띄는 책이 있어서 가볍게 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보석 같은 인사이트를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또 이 책은 별로일 것 같아 제쳐 두었다가 훗날 다시 읽었는데 내게 꼭 필요한 내용을 많이 발견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
별로다 라고 생각한 책에서도 배울 것은 분명히 있다.
2. 신문, 소식지 (경기도 소식지 추천)
신문은 매일경제 온라인 구독하여 보고 있습니다. 종이 신문은 들고 다니기도 번거롭고 잔뜩 쌓이기도 하고 해서 온라인 구독 신청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데 자리를 옮겨 다니면서 간편하게 휘리릭이라도 훑어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리고 스크랩도 가능합니다. 중요 기사는 그렇게 합니다. (다시 보지 않는 게 문제...)
경기도 소식지는 얼마 전에 알게 됐는데 구독신청을 하니 문자가 옵니다. 구독은 홈페이지 상단에 보면 '나의 경기도 구독하기'가 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생각보다 내용이 알차네요. 좋은 여행지, 맛집에서부터 각종 혜택 정리까지. 일주일 단위로 나오니 구독해서 보세요.
3. 관심 주제의 인플루언서 글
벤치마킹의 힘. 베끼는 것이 아닙니다. 업계 1위 식당, 업계 1위 회사를 공부하잖아요. 그것과 같습니다. 잘하고 있는 분들은 어떻게 글을 쓰는지, 어떤 사진을 쓰는지, 글은 얼만큼 쓰는지 내 나름대로 공부해서 적용해 보는 거예요. 내 글을 쓸 때 적용하다 보면 나만의 스타일로 재창조될 테니 열심히 다른 사람의 글을 탐독해 보는 것!
티스토리 글을 쓰고 있지만 저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탭을 자주 봅니다. 이런 분들은 자주 업로드 하고 글도 잘 쓰기 때문에 적극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4. 내가 매일 하는 것 (좋아하는 것)
1회로 끝나지 않고 자주 써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내가 매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살펴보다가 거기에서 글 힌트를 얻어보세요.
난 애 보는 것 밖에 없는데요?라고 한다면 육아 관련 포스팅을 하시면 됩니다. 혹은 매일 요리를 해서 먹는다면 음식 포스팅을 하면 좋습니다.
내가 매일 하는 것 혹은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자주 하는 취미 등이 있다면 그것이 글감입니다. 그런 것이 많으시다면 글감 부자입니다. 부럽습니다.
5. 매일 생각하기
글감에 대해 수시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 상태가 되면 우리 뇌는 그것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마치 이런 거죠. 매일 지나치던 길에서 빨간 차를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갑자기 빨간 차만 보이는 마법 같은 일. 또 이런 경우도 있으시죠? 사람이 엄청 많은 시끄러운 식당에서 내가 듣고 싶은 사람의 목소리만 들리는 경험. 그렇습니다.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글감에 대해 매일 생각하고 있으면 뇌는 정보를 찾습니다. 심지어 자면서도 무의식 중에서도 찾는다고 하니 나 대신해서 일할 수 있도록 생각만 해보세요.
그리고 갑자기 툭! 느닷없이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글감이 있을 겁니다. 뇌가 찾은 게 틀림없어요! 그리고 중요한 건 그 즉시 기록해 주는 것. 곧 증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 또한 아직도 고민이 됩니다. 이게 맞는 건가? 이렇게 하는 건가? 매일 고민하고 매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차곡차곡 쌓다 보면 어느 날 성장하겠죠? 계속 수정하면서 보완하면서 피드백받으면서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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