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방학 맞이 아이들과 갈 만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여기 어떠실까요?
저희는 새해맞이, 방학 맞이 겸사겸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묵은 숙소는 홍천 비발디파크입니다.
여기의 가장 좋은점은 눈썰매장과 물놀이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정식 명칭은 스노위랜드와 오션월드예요.
놀거리가 너무 많은데 더 머물지 못하고 와서 못내 아쉽습니다.
오늘은 스노위랜드에 대한 리뷰입니다:)
맨 하단에는 홍천 비발디파크 숙소에 대한 글도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소노벨이었는데 바로 길 건너편이 스노위랜드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손 잡고 편하게 도착했는데 곤돌라 탑승장을 찾지 못해서 한참 헤맸어요.
곤돌라 탑승장은 매표소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라가 보니 줄이 길어요.
줄을 서려고 했더니 티켓 이게 아니라고 다시 창구에서 바꿔오라고 그러네요.
에고...
숙소 체크인 하면서 받았던 지류 티켓 (or 모바일 티켓)은 스노위랜드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 후 2층 곤돌라 탑승장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다시 줄 서는 곳에 도착해서 저희도 긴 줄에 합류했습니다.
곤돌라 회전율이 좋아서 많이 기다리진 않습니다.
보니까 사람들이 커피도 들고 타고 먹을거리도 들고 갑니다.
직원들도 딱히 제지를 하지 않네요.
저희도 과일과 과자 물 등은 가방 챙겨서 올라갔는데 매우 매우 유용했습니다.
음식 반입가능하니 당 떨어질 때 드실만한 것들 많이 챙겨가세요! 아이들 있다면 필수품일지도..

곤돌라 내부는 따땃하니 좋네요.
올라갈 때는 8명 꽉 채워서 다른 가족들도 타서 사진은 못 찍었고요.
내려올 때는 여유 있어서 가족 단위로 태워주시더라고요. 덕분에 가족사진도 남겨보고요~

곤돌라 내리자마자 보이는 스노위랜드 대형 입간판(?)
기대감이 커집니다.

스노위랜드 안내
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주말 및 공휴일 전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이용요금: 현장 구매 가능하나 온라인 사전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있으니 미리 구매해 오시는 것을 추천.
특히 저희처럼 숙박 패키지로 끊으신다면 더 좋은 가격에 구매도 가능합니다.
곤돌라 이용: 스노위랜드는 전용 곤돌라를 통해 산 위쪽으로 이동합니다. 곤돌라 탑승권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왕복 1회만 이용 가능하니 모든 놀이를 마치고 내려오셔야 합니다. 재입장 불가!
편의시설: 락커룸, 화장실, 수유실, 의무실, 휴게실, 카페테리아, 간이 천막이 있습니다.
주차안내: 당일 스노위랜드 이용 시 소노펠리체 야외 대형주차장 or 오션월드 주차장에 주차 가능 (콘도 미니엄 단지 내 주차 불가)
어트랙션: 7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어트랙션 대부분을 타지 못했습니다. 스노위 키즈, 스노위 미니만 탈 수 있다고 안내받고 올라왔는데요.. 심지어 그것도 못 탔다는 후기를 밑에서 풀게요. 속상한 부분!
준비물: 방한용품들(모자, 귀마개, 방수장갑, 방한신발 등), 핫팩, 간식과 음료, 아이들은 개인 썰매 있으면 매우 좋음, 유모차 가지고 올라 갈 수 있음.




아이들은 이런 거에 반응하죠.
큰 눈사람이라고 엄청 반가워합니다ㅎㅎㅎ

줄이 어마하게 깁니다.
줄도 길고 어트랙션이 120cm 넘어야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저희는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주력인 키즈와 미니만 타보자라고 목표를 세우고 올라갔는데요.
키즈는 우리 아이들 둘 다 110cm가 안돼서 부모와 동반 탑승만 가능했습니다.
미니는 110cm 미만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어른들 동반 탑승불가입니다.
저희 첫째 아이 키는 108cm인데요.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키즈라인에서도 한번 탔었는데 그거는 어른과 동반 탑승이라 함께 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혼자 타고 싶다고 해서 첫째와 둘째는 미니를 타고 혼자서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두 번 정도 타고 다시 올라가서 타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안전요원 한 분이 등장하시더니 첫째 키가 110이 넘어서 미니 탑승 하면 안 된다고 제지하시더라고요.
분명 몇 번 탑승도 했고 키가 110cm가 안된다 말했는데도 완강하시네요.
110cm 안되는데 들고 있는 키재기 봉 같은 걸로 재보더니 넘는다며..
모자도 있고 방한부츠값도 있잖아요ㅠ.ㅠ
아......
키즈는 110cm 안된다고 보고 어른동반 하라고 하면서 미니는 110cm 넘는다고 탑승 불가라고 하면
혼자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은 하나도 없는 거네요.
108cm인 우리 첫째는 어중간해서 그런지 안전요원마다 키를 측정하고는 된다 안된다 판단이 일정치 않아 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속상한 마음을 안고 눈놀이를 좀 하고 일찍 나왔습니다.
어트랙션은 세네 번 탔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다른 어트랙션은 몰라도 미니와 키즈 정도는 제한 정도를 여유 있게 해 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가보기 전에 블로그 글을 읽어보고 알았습니다.
근처에 따로 안내문구 같은 것이 없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보여요.
저기 보이는 흰색 천막은 누구나 들어가서 몸을 녹일 수 있는 곳이니 들어가서 쉬셔도 됩니다.
식탁과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둘러보시면 자리가 있으니 들어 가셔서 간식 간단하게 먹고 충전 시간 보내세요.
여기 말고도 음식 사 먹는 곳과 푸드트럭, 카페도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그 옆쪽 갈색집과 카라반들은 돈 내고 장소 대여 가능합니다.
그래도 우리 친구들 즐거웠다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한줄평: 120cm 넘는 친구들이 더 재미있을 곳
중간중간 벤치의자 같은 것이 있으면 좋을 듯싶음. (간단하게 앉을 곳이 없어서 눈 위에 털썩)
안내 문구 등이 부족함.
110cm 친구들은 우리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유아 어트랙션 종류가 더 있었으면 좋겠음.
미니 어트랙션은 아이들 올려다 주고 (부모 동반 불가라) 후다닥 뛰어 내려와서 다시 아이들 픽업해야 함. 너무 힘듦.... 같이 탈 수 있게 해 주던가 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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