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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쓴다/성공

대화가 어렵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듣는법 말하는법

by 배쓴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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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퀴즈온더블럭 (w. 대화 트레이너 박재연 님)
 
 
세상에 참 많은 직업이 있지만 이런 직업도 있구나 알게 되었네요.
 
멋진 직업입니다.
 
대화 트레이너라고 본인을 소개합니다.

말투와 딕션에서 자신감과 긍정적인 화법이 묻어나네요.
 
주옥같은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방법은?

 
상대방의 말을 잘 못 알아들어서 낭패를 보거나 갈등이 생긴 경우를 종종 봅니다.
 
- 우리나라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우리가 심심찮게 하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왜곡해서 듣지 않는 방법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비촉력대화센터 설립자인 마셜 로젠버그의 방법을 토대로 그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갈등 상황을 중재하면서 깨달은 점이라고 합니다.
 

 
 
문화, 성별, 나이 등 상황이 달라졌다 해도 인간의 말은 2가지 중에 하나에 속합니다.
 

 
 
'부탁' or '감사' 
 
이게 무슨 말인가 싶지만 아래 예시를 함께 보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손깍지를  끼고 엄지 손가락을 돌리면서 들어보라고 합니다.
 
천천히 생각하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엄지 손가락을 뱅글뱅글 돌려보면서 얘기를 듣는 중인 mc유.
 
"아빠가 맨날 바빴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라는 말을 들었다면 
 
이 말은 부탁일까요? 감사일까요?
 
 

 
우리나라 말은 특히나 속뜻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천천히 생각해 보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 템포 쉬게 되면 실수도 적어집니다.
 

 
이 말은 '부탁'의 말입니다.
 
나와 시간을 보내주세요.라는 속마음을 담고 있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께 명품 가방을 사드렸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으이구 돈을 얼마나 번다고 벌써 이렇게 펑펑 써?라고 말을 하셨다면 이거는 부탁일까요? 감사일까요?
 
감사입니다. 고마운 표현을 이렇게 한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부탁인지 감사인지 나누어 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왜곡해서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상 그렇듯 
 
남을 바꾸려고 하는 것보다 나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 더 쉬운 길입니다.
 
상대방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내가 다르게 듣는법을 연습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대화를 잘하는 방법은?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죠.

이번엔 대화의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넌 왜 이렇게 게을러터졌니?!"라고 말하고 싶은 경우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해도 아이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때 다르게 말해보세요.


이렇게 말고

 
이렇게요.

내가 이 말을 함에 있어 얻고자 하는 것을 말하는 것.

직설화법을 쓰라는 것이 아닙니다.

비난을 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요구하고 싶은 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우리의 대화를 왜곡되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가족끼리 따뜻한 말이 필요한 때입니다.

 
고맙다.
감사하다.
사랑한다.
덕분이다.
 

 
맞아요.. 쉽지 않아요...

듣는 것도 말하는 것도 어느 하나 쉽지 않습니다.

아 이렇게 대화하려면 얼마나 노력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실천하는 것을 넘어 타인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는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전 일단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부터 자주 해줘야겠습니다. 흠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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