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경매 전문가들의 추천 도서.
저자의 스토리를 통해 읽는 경매 입문서.
1. 저자 쿵쿵나리 그녀의 경매 스토리
아이 둘을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그런데 설상가상 암까지 생겨버렸습니다.
그런 몸으로 경매 법정을 드나들었던 열정 터지는 스토리로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이야기로 경매 내용을 풀어냅니다.
그런데 그 스토리가 큰 울림이 있습니다.
투병 때 저자는 머리에 두건을 쓰고 가늘어진 다리에 힘을 실어 매일 법정으로 출근했습니다.
입찰을 하지 않더라도 현장 분위기를 몸으로 느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컨디션이 좀 괜찮은 날에는 무작정 임장을 갔습니다.
결국 저자는 요양 생활 동안에만 10건의 낙찰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처음 경매를 시작할 당시에 통장에 20만 원도 없던 저자가 지금은 월세를 받는 자산 수십억 원의 집주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간절함 이었다고 합니다.
종잣돈 마련하기
이혼하고 남은 아파트를 처분하고 허름한 빌라 월세로 바꾸어 종잣돈을 마련하고
보험약관대출과 신용대출까지 활용하여 투자금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종잣돈으로 첫 낙찰을 받았고 4800만 원의 투자금을 만들었습니다.
집을 사고 오히려 목돈이 생긴 셈입니다.
그렇게 경매로 내 집을 마련했고 경매로 차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경매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고 계속해서 투자를 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멘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저자의 경매 꿀팁
어떤 물건을 골라야 할까?
'잘 아는 지역부터 시작하자'
경매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 내가 사는 지역 또는 그 지역에 대해 알고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먼 곳은 임대 기간이 만료되거나 매매 진행을 하면서 여러 번 현장에 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기대수익이 크지 않다면 내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로 생각하고 진행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동네의 변화에 대해 예민하게 귀 기울여 봅시다.
시청 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도로 건설, 공원 조성, 재개발 등의 진행 현황을 잘 살펴보면 이 가운데 돈 되는 정보가 있습니다.
대출, 똑똑하게 활용하기
경매가 아무리 싸다 한들 집 한 채에 몇 천, 몇 억이나 하는데 그 돈이 어디 있냐고 할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경락잔금대출을 이용합니다.
경매에도 낙찰가의 70~80% 대출을 해주는 경락잔금대출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 투자금은 20~30%만 있어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낙찰을 받고 나오면 대출 중개인들이 명함을 주려고 따라옵니다. 그분들에게 전화번호를 주면 전화가 옵니다. 또 받은 명함으로 전화를 돌려보면 손쉽게 대출조건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대출을 진행하면 됩니다.
잘 나가는 집에는 이유가 있다.
경매 초보 시절에는 낙찰 후 기쁘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어렵게 명도를 마치고 입성한 집에 들어가면 당황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최악의 집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명도 후에 최대한 빠르게 수리를 하고
거기에서 멈추지 말고 내 집 홍보까지 꼭 해주라고 말합니다. 오프라인은 부동산에 온라인은 카페나 SNS에 올려두면 가성비 좋게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은 당근 마켓이나 대형 카페를 많이 이용합니다.
3. 결론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암 진단까지 받았으나
당당히 경매로 인생역전을 이루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해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었고, 내 것이 될 수 없었다고. 남의 이야기를 부러워해 봐야 나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미친 듯이 움직이고 미친 듯이 공부했습니다. 부동산이라는 것을 내 머리와 가슴속에 들여놓고 모든 에너지를 모아 그것에만 집중했다고.
경매는 돈 많은 사람만
삶에 여유가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님을 절절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열정과 끈기만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이 경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꾸준함과 함께 긍정적인 마음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게 합니다.
누구나 첫 시작은 미약합니다.
그러나 끝이 창대해질 수 있는 것은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힘 임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 쉽게 읽을 수 있는 경매 책을 찾으신다면 입문서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