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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by 바다의보배:) 2024. 7. 20.

 

세상에 무료로 책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있구나.
보통 사람과 달라도 한참 다르다.
천억 원대의 자산가 세이노의 생각을 들어보자.

 

1. 세이노란 누구인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전 재산을 사기로 날리고 친부모 모두를 여의고 고등학생 시절부터 가장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는 4년 만에 졸업하고 군 제대 후 영어 공부에 몰두하여 미 8군 내 메릴랜드대학 분교에 입학했습니다.

학비를 벌고자 보따리 장사부터 시작하여 과외, 입시영어학원, 번역업 등을 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십여 년 이상 쉬는 날 없이 밤늦도록 일과 공부에 몰두하며

의류업, 정보처리, 컴퓨터, 음향기기, 유통업, 무역업 등으로 자산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 자산을 외환 투자, 부동산경매, 주식 등으로 증대시켰고 홀로 현재의 자산을 이룩했습니다.

국내에서 경영하였던 회사들은 수출탑과 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매년 십억 원대의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2. 책 소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는 700쪽이 넘는 책을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게 하였고, 심지어 전자책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보통 상식을 뛰어넘는 일입니다.

세이노 (Say No)는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책은 매우 방대한 내용이 실려 있으나 목차를 보면 챕터로 잘 나누어져 있고 제목들도 직관적이어서 필요한 내용만 보기에도 좋습니다.



목차 (하위 세부 목차는 제외)

1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내 학력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2부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돈, 똑바로 알자
-성공을 향해 나아가려면
-나는 가난한 사람인가?
-부자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부자아빠의 진실게임> 기고글 일부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이코노미스트 및 신동아 기고글 일부
-세이노가 독자들에게
-동아일보 기고글 일부

 

저자의 뼈 때리는 조언 몇 가지

주 5일 근무가 시작되었다고 사람들이 참 좋아한다. 정말 좋아해야 할까? 삶의 질이 향상되므로 좋을 수 있다. 당분간은.
하지만 말이다.
당신은 이틀이나 되는 주말을 '재충전 내지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쉴 때,
일부는 자기 계발을 위하여 주말 황금시간을 거의 모두 바치면서 일과 관련된 능력과 지식을 '독하게' 향상시키고 있다면,
그리고 그 노력이 2년 정도 지속되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하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당신 기준으로 살면 절대 안 된다. 정신 차려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일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통계에 의하면 90% 이상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즉 자아도취에 팔려 있다.
자, 일을 좀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첫째,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점을 찾아내라.
둘째, 행동하기 전에 그 일에 필요한 지식을 반드시 흡수라여라.
셋째, 실수하지 말라.
넷째, 효율적으로 일해라.
다섯째, 그 일을 이미 해 본 경험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라.

당신의 몸값을 계산하여 보자.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그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지식으로서 당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종이에 자세히 기록하여 보라.
대부분 기껏해야 서너 페이지에 불과할 것이다. 당신이 몇 년을 그 일을 하여 왔든 간에 신입 사원과 다를 바 없다.
그러므로 당신의 몸값이 비싸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라면 제일 먼저 투자하여야 할 대상은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도 아니다.
자기 투자를 하여 당신을 비싸게 만들어라. 그래야 몸값이 올라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귀신이 되어야 하고 그다음은 지금 당장은 필요 없는 다른 일들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관리할 능력이 생긴다. 그 어떤 투자 재테크보다도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30대 초에 내가 컴퓨터와 씨름을 하다가 새벽 4시에 사무실을 나와, 집으로 가면서 어둠 속에서 느꼈던 그 가슴 뿌듯함을,
20대에 내가 밤을 새워 가며 책을 읽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새벽녘이 밝아 오는 가운데 끝냈을 때 느꼈던 그 환희에 찬 뿌듯함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돈? 돈은 그 뒤에서 성큼성큼 따라왔다.

비록 당신은 돈이 뒤따라오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정말인가 의심하면서 자꾸 뒤를 돌오보고 싶겠지만 내 말을 믿으라.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이미 살아 보았기 때문이다.

 

3. 결론

 

이 책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적은 실전서가 아닙니다.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한 태도와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기 싫은 일이 좋아질 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을 치열하게 열심히 해내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세이노는 매섭게 말하는 편입니다. 보통의 책과는 달리 친절하지 않습니다. 직설적입니다.

그래서 보는 이에 따라 누군가는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본질을 봐야 합니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본질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본인의 기분과 기준으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때 본질을 잃고 방향이 틀어집니다.

저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책을 중간에 던져버리지 않고 다 읽었다면 내 글이 때로는 잔인할 정도로 차갑고, 어떤 독자에게는 귀를 막고 피하고 싶어 할 정도로 몰상식하고 듣기 싫은 말들의 연속임을 알 것이다.
하지만 내 의도는 마비된 줄도 모르고 그저 눈 감고 있던 당신의 삶 구석구석을 바늘로 찔러 깨달을 자각이 생기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당신이 이제 실눈을 뜨고 몸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기를 바랐다.


그렇다. 당장 이 책 한 권으로 우리의 삶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어떠한 모습으로 '실천'이란것을 한다면

넘어지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며 우리 삶은 성공으로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세이노의 조언처럼.